■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정치권은 지금 이른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관련 인물들의 녹취록이 등장하고, 검찰도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열린다면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핵심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그리고 나중에는 사장 직무대행도 했죠. 검찰에 지금 체포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여당의 오늘 제주 경선을 포함해 여야 대선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인데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와 대장동 의혹 관련한 파문이 달라졌습니다. 검찰 수사도 본격화됐고요. 녹취록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여당 경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최진]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다라는 것은 사실 뻔한 대답 아니겠습니까? 하나마나한 대답인데요. 다만 문제는 직접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당락에 어느 정도 미칠 것이냐, 이게 관건인데 그런데 지금 이재명 지사 20% 중후반대 지지율에 사실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래서 이낙연 후보가 크게 반사이득을 얻는 것도 없는 상태죠, 아직까지는.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매일 신문, 방송에서 보도는 하고 있지만 실제로 지지율에 큰 변동은 가져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현재까지.
과거에 말씀해 주실 때 큰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2~3주 뒤에 나올 여론을 주목해야 된다라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최근 대장동 관련해서는 요 며칠 사이에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어서 만약에 관련 의혹들이 더 많이 드러난다면 어떨까요?
[최진]
그러니까 관련 의혹들이 어떻게 드러나냐 이거죠. 의혹 상태에서 계속 드러나다가 마느냐, 아니면 구체적으로 곽상도 아들처럼 50억 퇴직금을 받았고 아니면 돈의 얼마가 통장의 어디로 흘러갔고라는 정확한 팩트가 드러나지 않는 한 대선 정국에서는 정치 공방으로 용두사미에 그치는 경우가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최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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